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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구경꾼 Military Spectator

Military Spectator 연작은 2013년~2016년 사이에 밀리터리 The Military Spectator series was created by Byung-
온라인 사이트 '자국국방네트워크'에서 기자로 참여하여 육• Sang BANG between 2013 and 2016, during his time

해•공의 군대행사나 전술훈련 현장 취재를 하고 인터넷 게시판 as a journalist for the Jaguk Defense Network, an online
에 기사를 올리는 활동을 하며 제작되었다. military forum. His work mainly focused on military
이후 2019년까지는 청주, 성남에서 진행하는 에어쇼 행사에서 events and tactical training exercises for the army, navy,

무기전시와 행사 등에서 작업을 이어갔다. 기자활동 초기에는 and air force, which he shared online
일반인들은 접근할 수 없는 육•해 공의 전술훈련과 군대내부를
볼 수 있다는 설렘이 컸다. 군인의 신분이었을때는 경험해 보지 Between 2016 and 2019, he continued to cover artillery
못한 관찰자의 입장이 되어 전국에 위치하고 있는 육•해•공의 expositions and air shows in Cheongju and Seongnam.
군부대 전술 훈련지를 방문했다. 취재대상은 주로 군부대 행사 Even though BANG had experience serving in the army,

의 전술이나 전투무기, 작전사관 인터뷰 등 이었으며, 현실의 사 he found his access to military training and camps that
건, 사고를 위주로 취재하는 정치, 사회 기사와는 다르게 가상의 were normally off-limits to civilians fascinating. The focus
모의훈련이었다. of his research was mainly tactical training, artillery, and

interviews with the officers rather than political or social
취재 현장에서 전투무기의 화력시연은 실제의 전쟁현장에 있는 issues.
것 같은 가공할 만한 체험을 선사했다. 전투기, 헬기, 자주포, 장
갑차 등의 포탄과 포염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1/8000초의 빠른 The firepower demonstrations conducted on training
셔터스피드를 써야했으며, 그 중에 절묘한 장면을 골라 메인이 sites were truly extraordinary and felt real as if one was in

미지로 사용했다. an actual warzone. In order to capture footage of shells
'아름다운 풍경' 연작은 이렇게 촬영된 수백 컷의 썸네일 이미지 and explosions from fighter jets, helicopters, artillery, and
를 시각화 한 것이다. tanks, He had to use a fast shutter speed of 1/8000th

모의전투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은 전투무기의 엄청난 소리와 속 of a second, aiming to capture the most striking scenes
도,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온전히 담지 못했다. 각종 미디어(뉴 as main images. He concentrated on tactical training,
스, 영화 등)에서 보았던 이미지와 다르지 않았다. artillery, and officer interviews which were all matters
이같이 'Space Game' 연작은 현실 속에서 재현되는 가상의 상 of the virtual, unlike political or social journalism. The
황에 대한 기록과 미디어적인 허구의 속성에 관한 질문이자 표 Beautiful Landscapes series was created using hundreds

현이다. of thumbnail images collected by BANG himself during
his visits to simulated combat sites.
However, these photographs had limitations in capturing

the full spectacle of war machines. Therefore, the
Space Game series poses a question on the fictional
nature of visual expressions in the mainstream media by
documenting virtual situations played out in re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