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PhotoView eMagazine 2023.5 issue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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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출판사 신간 발행 김기찬 사진가의 사진 한컷 한컷은 그 시절 따스했던 우리들 삶의 모습이며 용
기 내던 삶의 현장들이 틀림없다. 골목길이 놀이터였고, 공부방이었고, 훈육장
골목안 풍경
이며, 잔칫집 마당이었다. 전시장에 걸진 않았지만 상갓집 앞마당 역할을 하기
김기찬 대표사진선집
로 했다. 골목 안에 살았던 우리네 삶은 협소한 집만큼이나 마음이 불편했을지
언정 서로에 대한 믿음, 배려가 서려 있다.
페이지: 312page
사이즈: 235mmX245mm 그 시절 우리는 당당히 골목안에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서로를 안으며 공동육
판 형: 46 12절판 양장본 아, 품앗이를 하며 환한 일상을 살아내었다. 사진이 그걸 다 말해주지 않는가.
가 격: 60,000원
- 눈빛출판사 편집장 안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