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월간사진 2019년 3월호 Monthly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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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각       기



                                      을      억



                                              하

                                              다







                         사진은 보이는 것을 기록하는 행위이자 현실을 재해석하는
                         매체다. 또한 촬영자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며, 보
                         는 이에게는 기억 속 무엇인가를 끄집어내게 하는 촉매제다.
                         정경자의 사진도 그렇다. ‘감각’을 통해 탄생한 그녀의 두 시
                         리즈는 기억의 발견을 넘어 사진이 다른 의미로의 확장이 가
                         능한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됐다.   에디터 | 박이현 · 디자인 |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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