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월간사진 2019년 2월호 Monthly Photography Feb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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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입문자 혹은 사진 작가 활동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사 ▶ <사진입문>
상명대 진예술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모든 강좌는 1년 과정으로 카메라를 능숙하게 다루어 효과적인 사진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점수 부여가 하는 것이 목표. 지속적인 사진 활동을 위한 바탕이 되도록 한다.
포토아카데미 가능하다. 기본적인 이론과 촬영 실습으로 지속적인 사진 작 교수 : 김세미
업을 돕는 <사진입문>, 사진가로서의 창의적 사고와 실력을 정원 : 20명 이내
높일 수 있는 <사진예술>과 <야생화워크숍>, 무엇을 표현하 수강료 : 학기별 33만원
느냐를 인지하고 창의적인 작품제작을 목표로 하는 <풍경사
진워크숍>, 사진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아우르는 <사진과 글 ▶ <사진예술1(중급) >
쓰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제작 방법을 가르치는 <포트폴 보다 깊이 있는 사진이론과 구체적인 촬영 실습과정을 통하여 사
리오>, 창작의 의미를 정의하고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세 진가로서의 창의적 사고와 실력을 높여가는 과정이다.
계를 구축하기 위한 <창작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건 교수 : 곽은진
수 사진비평가, 이영욱, 최병관 작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정원 : 20명 이내
수강료 : 학기별 33만원
모집기간 : 2.7~2.28
문의 : 02-2287-5160 / new.smu.ac.kr/lifelong ※ 다른 강의는 홈페이지 참고
Mini interview
기존에 참여했던 수업과 어떤 차별성이 있었나? 을 갖게 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덕분에 이제는
몇 년 동안 사진동호회 모임에서 월 1회 정도 강의 다양한 촬영 조건에서 구도를 결정하는 감각과 순
를 들었다. 단순 촬영기법에 치중된 수업이었다. 게 발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가 20~30명 이상 참석하는지라 개인적인 궁금
증을 해소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상명 사진아카데미의 아쉬운 부분 혹은 보완점
대 사진아카데미 수업은 정원이 10~15명 정도라 담당 교수를 비롯해 비슷한 열정을 지닌 동기들과
서 수업 중 질문과 답을 나누기에 적절하다. 다양한 함께 심화된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 코스가 있으면
사진 속에서 작품성과 예술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좋을 것 같다. 처음 사진을 시작하며 겪는 고민들을
사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것 또한 여타 다른 사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작품이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
성규식 수업과 비교 되는 점이다. 볼 수 있는 성장 기간이 충분히 마련됐으면 하는 바
람이다.
상명포토아카데미
수업 분위기는 어땠나? 자극받은 부분이 있다면?
수강생들이 사진 관련 기술과 지식, 학문 등이 발전 수업을 추천한다면?
하는 것을 체감했다. 다음 강의 시간을 기다리는 모 사진을 취미생활로 시작했더라도, 결국에는 제대
습도 볼 수 있었다. 수업 마무리에는 그동안 찍은 사 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론과 기술, 작품 완성
사진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진으로 달력을 제작하는 등 노력하지 않으면 뒤처 도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쌓고, 사진이 자
기업체 퇴직임원 모임 사진동호회에 참여해서 비 진다는 바람직한 경쟁의식도 발견할 수 있었다. 기만족을 넘어 또 다른 소통의 도구가 된다면 성취
정기적으로 강의를 듣곤 했다. 문득 사진 메커니즘 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과 작업에 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 사진아카데미 과정을 마친 뒤 본인 작업이 어떻게
다.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고 본격적으로 달라졌나? 더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사진 이론과 실제 촬영기법을 배우기 위해 등록했 무엇이 부족하고 미흡한지를 알게 되는 계기였다. 카메라의 기능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를 적절히 활
다. 지난 여름에는 김세미 교수가 담당하는 <사진가 지금은 사진의 기초를 공부하고 있지만, 이러한 체 용하는 능력. 내가 가진 감수성과 관심을 발견하고
의 서울 산책>을 들었고, 현재는 기초부터 배우고 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는다면, ‘아마추어 사 이를 표현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알아가는 것. 비평
익힐 수 있는 <사진 입문>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진가 수준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자신감 적으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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